[스크랩] 통도사 화엄산림 회향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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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한 달 대장정 회향
국내 선, 교, 율을 대표하는 고승대덕이 설하는 화엄경의 진수,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가’ 한 달 대장정을 회향했습니다. 법향 가득한 환희의 현장에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광대무변한 진리의 세계 화엄경의 진수를 논한 통도사 ‘2016 화엄산림 대법회’가 한 달 항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통도사는 어제 설법전에서 만여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조계종 원로의원 성파스님 법문을 끝으로 화엄산림 대법회를 회향했습니다.
성파스님 / 조계종 원로의원
((사부대중들이) 전부 협력해서 우리나라 불교 발전에 통도사가 삼천리강산에서 불교의 명실 공히 종갓집이고, 명실 공히 큰집으로 우리가 지키도록 합시다.)
11월 29일 문을 연 ‘화엄산림대법회’는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한 달간 선, 교, 율을 대표하는 스님 법상에 올라 불자들의 화엄 정진을 이끌었습니다.
주지 영배스님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더 알찬 화엄산림법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배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금년에도 다양한 방면에 있는 법사님을 많이 모셨습니다. 내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년에도 새롭게 법사님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여러분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할 수 있는 그런 훌륭한 법사님들을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동참대중에게 완역 불사 중인 ‘대방광불화엄경’ 제14권 3000권을 보시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흥귀 / 양산시 동면
(항상 어머님을 모시고 와서 큰스님 법문 듣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깊게 다지면서 생활하며 잘 살아야 되겠다. 그걸 느꼈고요. 내년에도 (화엄산림대법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1927년 극락암 경봉스님 화엄법회에서 시작된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올해 화엄산림대법회는 대장정을 마무리 했지만 불자들은 한 달 동안 함께 한 화엄 법향을 가득 품고 새해 정진으로 발원을 이어갔습니다.
BTN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