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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동자승12
2018. 4. 8. 16:07
화려한 미모보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개성 있는 외모로 어필하는 개성파 배우
오랜 무명 시절을 통해 연기력을 갈고 닦은 단단한 내공을 지닌 실력파 배우이다.
거리감 느껴지는 스타 이미지보다 친근한 지인의 딸 같은 느낌이다. ...
2016년 ‘아가씨’로 화려하게 등장한 김태리는 지난해 연말 개봉된 영화 ‘1987’과 최근 개봉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이제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를 넘어서 20대 여배우 정상 자리에 올라섰다.
김태리는 ‘1987’에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6월 항쟁’의 선봉에 서는 연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며 ‘대형 여배우’ 탄생을 예감케 했다.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도시 생활에서 받은 상처를 고향의 자연에서 치유하는 20대 취업준비생 혜원 역을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가게 연기하며 원톱 영화를 이끌 만한 연기력과 대중적인 인기를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