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제49회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입재법회 -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2019년 11월 27일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화엄산림’ 법석 펼친다
화엄산림대법회 11월 27일 ~ 12월 25일 통도사 설법전서 거행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華嚴山林大法會)가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25일까지 30일간 통도사 설법전에서 펼쳐진다.
‘불지종가 국지대찰’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는 매년 동짓달을 맞아 화엄산림대법회
를 열어왔다.
1927년 경봉스님이 통도사 내 극락암에서 21일간 화엄법석을 마련한 것을 시초로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진
행되고 있다. 연 인원 2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대중법회이다.
동안거 기간 재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두 차례 한 시간
에 걸쳐 실시한다.
화엄산림은 11월27일 오전11시 영축총림 방장 성파스님의 입재법문과 통도사 전계
사 혜남스님의 ‘화엄경 현담’을 주제로 문을 연다.법문은 이날부터 용학, 수진, 광우,
법산, 각성, 보광, 동훈, 선행, 산옹, 덕민, 정우, 자광, 돈관, 지현, 반산, 심산, 성우,
양관, 도일, 우진, 인해, 범해, 수불, 종범, 지안, 정념, 선지스님 순으로 각 품별로 화
엄의 묘리를 설한다.내년2월25일 회향 법석은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이 입법계품과
회향법문으로 화엄산림을 갈무리한다.
12월8일 10시 열리는 백만 원력 결집불사 대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법석에 올라 사부대중의 결집
에 나선다.
12월15일 오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공연도 이어진다.
앞서 12월7일은 오전 월하스님 추모다례재와 12월21일 오전 벽안스님 추모다례재가 엄수된다.
통도사는 화엄산림 기간 중 재가불자들은 신청자에 한해 한 달(온산림) 또는
보름(반산림) 동안 경내에 머물며 정진에 동참할 수 있다.
연인원 20만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의 대중법회 .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한 달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이번 법회는 다음달(12월) 25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화엄경 법문을 펼칩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과 백양사 주지 산옹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등 모두 29분 법사스님의 릴레이 법문이
이어집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께서는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느냐?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정말 마음을 닦아서 마음에 평화를 얻어야 행복이 오지,
마음의 평화를 못 얻으면 행복이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이 돈 주고 사서 행복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마음에 평화를 얻어야 그것이 행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한마디로 이 법회는 마음 닦는 법회 입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는 1925년 경봉스님이 어려운 노인을 보살피기 위해 만일염불회를
개설한 뒤 1927년 보우스님, 해담스님과 함께 극락암 무량수각에서 법문하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통도사는 법회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독성게 법회도
봉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