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이야기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14대 달라이 라마
동자승12
2021. 2. 20. 15:48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14대 달라이 라마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Avalokiteśvara)의 화신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 달라이 라마는 올해 85세다.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그 자신이 “90세가 되면 환생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달라이 라마 직에서 은퇴할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달라이 라마는 직책명으로, 현 달라이 라마는 14대다. 티베트 불교는 달라이 라마가 환생한다고 믿으며, 티베트 어린아이들 중에서 그의 환생을 찾는다. '달라이'는 바다, '라마'는 큰 스승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달라이 라마의 스승으로는
7代 ‘링 린포체’입니다.
링 린포체가 환생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티벳 불교계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은 현 달라이 라마의 수석 교수사(敎授師 : 수계授戒할 때, 수계자에게 예법禮法을 가르치는 스님)인 링 린포체(6代)의 환생이다. 현 달라이 라마 는 티벳에서 종교와 정치의 최고 지배자 또는 교주를 이르는 말로 살아 있는 부처라고 합니다.
링 린포체 스님은 화엄산림 법회에 참석 하시어 티베트에서 귀한 사람에게 주는
하얀 실크 목도리 ‘가따’를 저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티베트에 오시면 부처님에게
경배하고 이 목도리를 부처님 성전에 돌려주시라” 뜻이 라 하시며 지월의 목에 걸어
주셨습니다. 그리곤
“티벳트에 오시면 꼭 스님을 방문하시라" 웃으시며 함께 찍은 사진을 가지고 오시면 모두 통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