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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이건희 회장, 병원 이동 검토 없다”

동자승12 2015. 6.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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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14번 환자에 노출된 인원은 당시 의무기록, CCTV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등 직원 218명으로 파악되었다”며 “14번 환자와의 거리, 직접 접촉하거나 진찰을 한 정황 등을 감안하여 밀접접촉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즉시 자택 및 병동격리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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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뉴스 캡쳐/삼성서울병원

또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메르스 감염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원 이동 검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이 메르스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메르스 병원 24곳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