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향전 영배 스님의 인사말
주지스님 인사말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천고의 지혜를 머금은 부처님 사리탑에 그윽한 서기(瑞氣)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우리 불자님들의 마음마다 이 길상의 기운이 충만하여 희망하는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되어 행복이 넘치는 나날이 되기시기를 적멸보궁 사리탑전에 지극한 정성으로 축원을 올립니다.
통도사 주지로 처음 취임하면서 여러가지 원력가운데 미디어 매체를 통하여 본사와 말사 및 불자님들 간의 인터넷소통이었습니다.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는 이미 지구촌이라는 말 속에 세계는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나라와 나라 내지 개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마치 화엄경의 부처님 말씀 가운데 "중중무진법계가 마치 인드라망처럼 서로서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그물눈마다 달려있는 구슬들이 서로서로 비추고 있다"는 모습과 흡사하게 재현되고 있는 듯 합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열면서 일반 컴퓨터 뿐만 아니라 핸드폰과 테블릿PC를 아울러 모두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든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통도사의 모든 소식과 법문을 들으시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통도사의 소식과 법문을 들으실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2,500년 전에 중중무진법계에 화엄경을 설하였듯이 이제는 현대 문명인 인터넷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부처님의 법음을 가까이 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우고 마음깊이 새기고 실천하여 항상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모든 불자님들의 가정에 두루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불기 2560년 1월 1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향전 영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