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지나가도 중금속은 남는다. 황사가 위험한 까닭이다. 몸 구석구석 쌓인 잔해를 씻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나리에 주목할 일이다. 샐러드로 즐기면서 해독 효과도 챙겨보자.
해초류
해초 역시 체내의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 노폐물을 배출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K와 각종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드레싱
레몬이 들어간 새콤한 폰즈 드레싱은 자칫 비릴 수 있는 해조류의 맛을 잡아준다.
봄은 나물의 계절이라 할 만하다. 꽁꽁 얼었던 땅을 비집고 나온 새 식물들이 영양적으로나 향미로나 최상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미나리는 단연 봄철 식재료로 으뜸이다. 해독 작용, 정신 안정,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여러 가지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요즘처럼 중금속이 섞인 중국발 스모그로 뒤덮인 날에는 더욱 미나리를 챙겨먹을 일이다. 미나리가 체내에 쌓인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이다. 나물, 무침, 전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지만, 올봄에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자주 섭취하라. 그러려면 간단한 샐러드가 제격이다. 미나리에 봄철 건강을 챙길 몇 가지 식재료만 추가해 샐러드로 먹으면 황사도 중금속도 걱장할 필요없다.
미나리 샐러드로 중금속 아웃!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물이다. 철분,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이는 이 과정에서 체내에 쌓인 질소, 황산화물 등 황사 유해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샐러드 형태로 먹으면 이 영양소를 잘 보존한 채로 섭취할 수 있다.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샐러드의 큰 장점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으면 다소 쓴맛이 날 수 있는데, 다른 채소나 해초, 그리고 드레싱을 가미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재료염장한 모둠해초 200g, 미나리 100g, 폰즈 드레싱(간장·식초 1½큰술씩, 설탕 ⅔큰술, 레몬즙 ¼개 분량)
만들기 1염장한 모둠해초는 물에 헹구어 소금을 제거한 뒤 30~40분간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다. 맑은 물에 주물러 가며 3~4차례 헹군다.
2미나리를 5cm 길이로 썬다.
3볼에 모둠해초와 미나리를 넣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폰즈 드레싱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더하면 배가된다
봄철의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는 기침, 알레르기 등의 기관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과일류를 샐러드나 드레싱에 추가하면 중금속 배출 외에 다른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배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있어 폐염증을 예방하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 준다. 또 수분이 풍부하여 기관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도 한다.
감귤류
귤, 오렌지, 유자, 자몽 등 감귤류 역시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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