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21일 한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혜민스님은 트위터에 "자기 삶의 내용이 풍요롭지 못하면 정치 이야기나 연예인 이
야기밖에 할 말이 없게 된다"며
"쉬는 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마시고 한번 서점에 들러서 내 마음이 공감하는
책을 한권 사보시라"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사회나 정치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일을 마치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혜민스님은 5일 해당 트위터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혜민스님은 "하루하루 살기도 각박한데 제가 앞전에 쓸데 없는 글을 올려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 같다"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참회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종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나름 많이 고민해 오고
있다"며 "그 결과 저도 아이들을 잃은 부모나 왕따 청소년, 홀로 외롭게 사시는 분
들 등을 위한 그룹 상담 치유를 해보려 한다.
경솔했던 제 말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
했다.
이같은 혜민스님의 발언에 대해 "너무 과잉반응 아닌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타나는 등 스님을 옹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혜민스님은 UC 버클리대학(종교학 학사), 하버드 대학원(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 대학원(종교학 박사학위)을
졸업했으며, 현재 햄프셔 대학 종교학 교수로 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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