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은 암자와 절집 사람들

[스크랩] 비 오는 날의 사찰풍경... 통도사 그리고 서운암...

동자승12 2016. 2. 14. 20:30

 

지난 일요일...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에서 솔나리가 담아 온

선재동자 구도과정을 담은 등을 다시 찍으러 갔습니다.

글이 잘 나타나질 않아 낮에 갔었는데

비가 와서 50개나 되는 선재동자 등은 정리하고 없었습니다.

대신 비 오는 날의 사찰풍경을 담아 왔습니다^^* 

 

 

 

  

금강계단[金剛戒檀]

                                                                      불사리(佛舍利)를 모시고 수계의식(授戒儀式)을 집행하는 장소. 

금강은 금속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리하기 때문에 불교의 경론 속에서 굳고 단단한 것의 비유로 쓰이고 있다.

금강계란 금강보계(金剛寶戒)에서 유래된 말로 금강과 같이 보배로운 계라는 뜻이다.

번뇌를 극복하는 방법으로서 불교는 전통적으로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계를 가장 강조하면서 부처의 현존(現存)을 상징하는 불사리를 모시고

의식을 집행하는 데 이 의식의 중요성이 있다.

 

의정(義淨)의 〈대당서역구법고승전 大唐西域求法高僧傳〉에

나란타 사원의 금강계단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계단은 인도에서 유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경우 당나라 때 도선(道宣)이 정업사(淨業寺)에 이 계단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사리를 얻어 귀국한 후

통도사를 창건하면서 이 계단을 만든 것이 최초이다.

그는 계단을 세워 가사(袈裟)와 사리를 모시고 대중을 교화하였다.

 

당시의 계단 형태는 인도·중국의 것과 유사했으리라 추정되나

현재 남아 있는 통도사의 계단은 고려·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중수(重修)된 것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적 양식으로 정착한 형태이다.

그밖에도 개성 불일사(佛日寺)와 비슬산 용연사(龍淵寺), 그리고 김제 금산사(金山寺)의 계단이 유명하다.

(설명인용/Daum 백과사전)

 

 

 

 

 

서운암 연못에서...

 

 

 

 

 

된장과 들꽃으로 유명한 서운암의 숨쉬는 장독들...

 

 

 

 

 

 극락암...

 

 비가 오는 날의 사찰풍경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출처 : 바람꽃과 솔나리
글쓴이 : m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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