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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사찰을 찾는 불자와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이색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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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가까운 사찰이나 계곡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통도사를 찾은 불자와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도록 “음악과 함께하는 부처님 말씀”이란 이색 음악회를 마련됐습니다.
도문스님 / 통도사 총무국장.
(일반 불자라던지 관광객들에게 ‘아~ 절에 가니 스님이 이렇게 부처님 경전을 읽어 주더라~’ 하는
새로운 방식의 포교를 통해 (불교를) 친근하고 가까운 것으로 느끼게 해주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하게 됐습니다.)
매주 일요일 마다 진행되는 음악회는 클래식, 국악,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줍니다.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어서지만 아름드리 나무가 선사하는 그늘 아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스님이 들려주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이현옥 / 부산시 진구 연지동.
(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사찰에서 진행하는 이색 음악회에 지켜보던 시민들도 연주가 끝날 때 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으면서 음악회에 빠져들었습니다.
최명남, 이흥균 / 대전시 유성구 궁동.
( 이런 음악을 우리가 CD나 음반을 통해서 한두 번 접해 봤지만 이렇게 직접 사찰에 와서 들어보니까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되고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통도사에는 싱그러운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며 부처님 말씀을 듣는 이색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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