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은 암자와 절집 사람들

[스크랩] 통도사 화엄산림 제4차 법성계 봉행

동자승12 2016. 12. 25. 18:22


 

義湘祖師 法性偈 (의상조사 법성게)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진리)은 원만히 융통하여 오직 한 모습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것은 변함없는 본래 그자리

無名無相絶一切 이름도 모양도 모두 여의어

證智所知非餘境 깨달은 지혜와 분별지(知)가 다르지 않고

眞性甚深極微妙 참다운 성품은 깊고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제 자리에 있지 않고 인연따라 나투네

一中一切多中一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데도 하나 있어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바로 모두요 많은 것 또한 하나이니

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작은 속에 세계를 머금 었고

一切塵中亦如是 모든 티끌마다 우주가 가득하네

無量遠劫卽一念 한량없는 긴 세월이 바로 한 생각

一念卽是無量劫 한 생각이 또한 바로 한 없는 세월

九世十世互相卽 九세와 世세가 서로 한줄기

仍不雜亂隔別成 그러나 썪지 않고 따로 나투네

初發心時便正覺 첫발심 했을때가 바른 깨달음

生死涅槃相共和 생사와 열반이 서로 어울려

理事冥然無分別 본체와 현상이 구별이 없는

十佛普賢大人境 본체와 현상이 구별이 없는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이 드시는 해인 사매 가운데

繁出如意不思議 부사의한 여의 공덕 한량이 없고

雨寶益生滿虛空 중생위한 보배가 허공에 가득하니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 근기 따라 이익을 얻네

是故行者還本際 그러므로 수행자가 본고햐응로 돌아 가면

叵息妄想必不得 쉴세없는 망상인들 얻을 길 없고

無緣善巧捉如意 걸림 없는 방편으로 여의 보배 찾았으니

歸家隨分得資糧 본 집에서 자재롭게 공덕을 얻네

以陀羅尼無盡寶 한량없는 지혜공덕 무진보배로

莊嚴法界實寶殿 온누리에 보배 궁전 한껏 꾸미고

窮坐實際中道床 중도의 실상자리 사무쳐 앉았으니

舊來不動名爲佛 본래로 변함없는 부처님 일세

법성게는 의상대사님이  화엄경을 함축하여 노래한 유명한 게송이다. 

   장례식이나 영가 천도많이 독경한다. 

 

 


 

 

 

출처 : 통도사 비로암
글쓴이 : 白蓮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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