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L의 전망
미국과 중국, 미국과 세계 여러나라 간의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
긴축 행보에 세계경제 비관론이 늘어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지난 5~11일 5,180억달러(약 583조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174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서베이) 결과, “세계 경제 전망이 10년 만에 최악으로 악화되며 현금으로 수요가 몰렸다”라는 보고서를 냈다.
세계 경제 호황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응답자 비율이 85%로
또한,
향후 1년 간 경제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 답한 응답자 비율도 38%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글로벌 기업들의 순익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등 미국의 5대 대형 기술주를 일컫는 FAANG과
중국 3대 대장 기술주인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일컫는 BAT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세계증시 랠리도 크게 꺾일 것으로 우려했다.
펀드매니저들은 10월 들어 성장주와 경기순환주를 버리고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로 갈아탔다. 현금 보유 비중은 5.1%로 유지됐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혔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가장 큰 꼬리 리스크라고 답한 응답자가 3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 대다수가 연준이 긴축을 중단할 때까지 미국 S&P500 지수가 최소 250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S&P500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응답자 비율도 59%에 달했다.
또한 주식 투자에 있어서 ‘미국 퍼스트’ 전략이 사라져,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가장 선호하는 증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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