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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규제 앞서 정유업게 ‘함박웃음’

동자승12 2018. 9. 28. 11:21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환경 규제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업과 조선업의 투심이 되살아 날 것이라는 전망을 잇 따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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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는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종전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를 2020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선사들은 △벙커C유 대신 저유황유 사용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장착 △LNG선 추가 발주 등을 선택해야 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고도화 설비로 준비하고 있는 정유업계와 수주 증가 효과를 누릴 조선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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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IMO 규제가 석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크러버, LNG선 등의 준비가 충분치 않아 고유황 연료유 수요가 급감하고 저유황 연료유 및 경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2020~2023년 사이 크랙 마진 확대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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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마진은 고도화설비에 벙커C유을 투입해 휘발유·등유·경유 등을 생산해서 얻는 이익을 말한다.국내 정유사들은 크랙 마진을 늘리기 위해 고도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희철 KTB 연구원은 “현재 배럴당 20달러 내외 수준인 경유-벙커C 차이는 향후 35~45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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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정유사들의 목표가를 IMO 규제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 올리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목표가를 종전 15만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NH투자증권도 종전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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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7% 올렸으며, 미래에셋대우도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8%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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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조선소뿐만 아니라 선박용 필수 기자재 제조업체의 수혜도 클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LNG선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IMO 규제 효과로 이에 대한 발주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엔진업체, 친환경 부품업체와 오염물질 저감 업체 등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통도사 비로암
글쓴이 : 海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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