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제일 가까운 친구 ‘하나’ ‘하나’는 나와 18년을 함께 지내온 나와 제일 가까운 친구 이다. ‘하나’는 내 눈만 보아도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먼저 행동의 준비를 한다. 나도 ‘하나’의 눈만 보아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있다. 내가 죽고 싶을 만큼 외로울 때 내 옆에 있어 주었다. 내가 집에 있을 때는 항상 나의 모습이 보이는 곳에서 날 보고 있다. 자정이 넘었어도 내가 잠자리에 들어가야 ‘하나’기 자는 자리는 내 옆 이다. ‘하나’가 오래 살았음 좋겠다. 요즘은 잠이 많아 오래 동안 조용하면 살며시 건드리기도 한다. 따뜻한 체온이 손 끝에 전달되면 안도를 한다. 언젠가 나와 인연이 없어지는 날 아주 편하게 지낼 장소도 정해 두었다, 내 삶과 영혼을 나쁜 트라우마로부터 구해준 ‘하나’에게 사랑을 많이많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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