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메디톡스 등 시총 상위종목 일제히 약세
공시전 시장에 정보 돌아.. 불공정거래 여부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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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인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역시 4% 넘게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 바이오대장 주인 셀트리온도 전일대비 1300원(1.30%) 하락한 9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기업의 하락 속에 코스닥 상장 제약 업종도 0.84% 떨어졌다.
코스닥 바이오주의 약세는 한미약품의 임상 차질 소식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이날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은 전거래일보다 10.76%(3만7500원) 떨어진 31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유탄을 맞았다. 장중 5만6300원을 기록하며 신저가를 기록한 한미사이언스는 14.83%(1만500원) 급락한 6만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얀센은 한미약품과 계약한 바이오 신약 'JNJ-64565111'에 대한 임상시험을 일시적으로 유예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한미약품은 얀센과 9억1500만달러에 신약 기술을 공급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NJ-64565111은 한미약품이 수출한 당뇨 및 비만치료 신약인 'HM12525A'다.
문제는 신약 임상시험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정보지가 시장에 퍼져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오전 인터넷 주식투자 사이트 등에서 한미약품이 얀센에 수출한 1조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임상시험이 중단됐다는 공지가 미국 국립보건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찌라시가 돌았다.
한미약품은"이것은 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이며,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얀센과의 파트너십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통도사 비로암
글쓴이 : 海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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