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이야기

30여년 전으로 나를 여행 시키는 손예진과 정해영

동자승12 2018. 4. 8. 16:06

30여년 전으로
나를 추억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보세요

 

예쁜 누나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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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이토록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걸까.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예쁜 누나윤진아(손예진)밥 사주고픈 동생서준희(정해인)가 함께 웃으며 거리를 걷는다.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브루스 윌리스의 Save the last dance for me는 이 장면을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버린다.

누나 동생의 나이 차가 있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한다. 함께 걷는 그 장면에서 서준희의 손이 윤진아의 어깨 위로 가려다 멈추며 어색하듯 엉뚱한 포즈를 취한다. 그 장면이 너무나 풋풋하게 다가온다. 이미 연애 경험들이 있을 법한 그들이지만 그 장면에는 마치 이제 막 첫사랑을 경험하는 듯한 이들의 풋풋함이 담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