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經典)

불설목환자경<佛說木環子經 >

동자승12 2016. 2. 22. 16:25

 


 

불교에서 염불(念佛), 독경 등을 할 때 손에 들고 번뇌를 없애고 횟수 등을 헤아리는 데 사용하는 법구(法具). 수주(數珠), 송주(

), 주주(呪珠), 불주(佛珠)라고도 한다.

 

불설목환자경<佛說木環子經 >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는 나열성 기사굴산에서 대비구 천이백오십명과 계셨으니 보살들은 헤아릴 수 없었다. 소문이 멀리까지 들려

하늘들과 사람들이 공경하는 바였다.

 

이때 나열성(難國)의 파유리왕(木患子) 이 신하를 부처님 계신 곳에 보냈으니 오체투지하고 부처님께 "세존이시여 저희 나라는

변방이 작은 나라인대 여러 해 동안 도둑이 들끓고, 오곡은 더욱 귀하며, 질병이 유행하고 백성들이 굶주림의 고통, 받고 있어 저

는 항상 편히 자지 못합니다

 

법장은 많고 모두 깊고 넓습니다만 저는 근심거리가 있어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특히 자비로써

불쌍히 여기셔서 저에게 필요한 가르침을 주셔서 제가 밤낮으로 손쉽게 불도를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수행할 수 있게

하시고 미래의 중생들도 여러 고통에서 멀리 벗어나게 하소서" 라고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 " 만약 번뇌장<煩惱障>과 과보의 장애<障碍>를 없애려하는 사람은 마땅히 목환자 백팔개(108)를 한 줄로 꿰어 이 알

을 헤아리면서 불--승 삼보의 이름을 부르는 염불 법을 가르쳐 주셨다. 이는

 

항상 자신이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를 따라서 늘 지극한 마음으로 뜻이 흩어지지 않게 하고 부처와 법과 승가의 이름을 부르며 하

나씩 목환자<木環子>를 넘기라.

 

이와 같이 차차 목환자를 넘기되 열번 이십번 백번 천번 내지 백천만번을 하되 능히 이십만번을 채우면 몸과 마음이 어지럽지 않

고 모든 왜곡된 것들이 사라져 죽어서는 세 번째 염천에 태어나 옷과 음식이 저절로 갖추어지고 항상 안락히 살게 되리라.

 

만약 능히 일백만번을 채우면 당연히 백팔 번뇌가 끊어지리니 이를 두고 생사의 흐름을 등졌다고 하거니와 열반에 나아가서 영

원히 번뇌의 뿌리를 끊고 무상과<無上果>를 획득하리라 "고 하셨다. 믿고 돌아가 왕에게 말하니

 

왕이 매우 기뻐하며 부처님을 향해 돌아서서 오체투지하고 매우 기쁩니다. 저는 마땅히 받들어 실행 하겠습니다라 하고 곧 신

하들과 백성들에게 목환자 염주 천개를 만들게 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왕은 항상 외워 전쟁터에서도 그만

두지 않았다.

 

언젠가는 세존께서는 매우 자비로우셔서 널리 일체에 상응하시니

 

만약 내가 이것을 잘하면 오랜 윤회의 바다에서 벗어나리라. 여래께서는 제 앞에 몸을 나투셔서 나를 위해 법을 설해주소서.

라옵건대 조급한 마음을 안락하게 해 주소서 라고 하며 삼일을 굶었다. 여래께서 그때에 몸을 나투시니 모든 권속들과 그 궁 안

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왕에게 사두비구는 삼보의 이름을 십년동안 외워 사다함과를 얻고 차차 수행해서 이제는 보향 세계에 벽지불이 되어 있다고 하

셨다. 이 말씀을 들은 왕은 더욱 열심히 수행하였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 하셨다.

어찌 하물며 능히 삼보의 이름을 외우며 만년을 지냄뿐이겠는가? 다만 능히 이 사람의 이름을 듣고 한 생각을 내어서 기뻐하는

사람은 미래에 나는 곳마다 항상 十善法을 듣게 되리라고 하셨다. 이 법을 말씀하셨을 때 대중들은 기뻐하며 모두 받들어 행하기

를 원했다.

 

차거 염주는 한배 복이 있고 목환자 염주는 두배 복이 있으며, 쇠로 만든 염주는 세배 복이 있고 구리를 녹여 만든 염주는 네배 복

이 있다.

수정 진주 등 여러 가지 보물로 만든 염주는 백배 복이 있고 천배의 공덕은 제석자 염주며

금강자염주는 구지의 복이 있다. 연화자 염주는 천구지의 복이 있고 보리수 염주는 헤아릴

수 없는 복이 있다.

 

佛說木槵 子經

 

如是我聞 一時拂 遊羅閱祗 耆山中 與大比丘衆一千二百五十人俱菩薩無數 名稱遠聞 天人所敬.

 

時難國王 名波流離 遣使來到佛所 頂禮佛足 白佛言 世尊 我國邊小 頻歲寇賊 五穀勇貴 疾病流行

 

人民困苦 我恒不得安臥. 如來法藏多悉深廣 我有憂務 不得修行 唯願世尊 特垂慈愍 賜我要法

 

使我日夜易得修行 未來世中 遠離衆苦.佛告王言 若欲滅煩惱障報障者當貫木槵子一白八 以常自隨 若行若坐若臥恒當至心 無分散

 

意 稱佛陀達摩僧伽名 乃過一木槵子如是漸次度木槵子 若十若二十

 

若百若千 乃至百千萬若能滿二十萬遍 身心不亂 無諸諂曲者 捨命得生第三焰天 衣食自然 常安樂行.

 

若復能滿一百萬遍者當得斷除百八結業 是名背生死流 趣向泥洹 永斷煩惱根 獲無上果 信還啓王.

 

王大歡喜 遙向世尊 頭面禮佛云 大善 我當奉行卽勅吏民 營辦木子以爲千具 六親國戚 皆與一具

 

王常頌念 雖親軍旅亦不廢置 又作是念 世尊大慈 普應一切 若我此善 得免長淪苦海 如來當現我身 爲我法 願樂迫心 三日不食佛卽

 

應形 與諸眷屬 來其宮內 而告王曰 莎頭比丘 誦三寶名 經歷十歲 得成斯陀含果

 

漸次習行 今在普香世界 作支佛 王聞是已 倍復修行.佛告阿難 何況能誦三寶名 經曆萬數 但能聞此人名

 

生一念隨喜者 未來生處 常聞十善 說是法時 大衆歡喜 皆願奉行.

 

 

金剛頂瑜伽念珠經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