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이야기

[스크랩] 울산을 휩쓸고간 태풍 차바 그리고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

동자승12 2016. 10. 13. 20:28





지난 10일 중국 저장(浙江) 성 원저우(溫州)시에서 주택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주택 4채가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잠을 자던 주민들이 모두 매몰되었습니다.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6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중 사고 발생 12시간 만에 한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구출됐는데, 구조대원들은 눈물겨운 장면을 목격하고야 말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얼굴을 십자 형태로 교차해 딸을 꼭 끌어안은 채 무너져 내리는 건물 잔해를 몸과 머리로 막아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온몸으로 딸을 감싼 덕분에
다행히 아이는 가벼운 상처만 입고 무사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은 버린 채 마지막까지 딸을 살리고자 한
부모의 사랑이 아이를 살린 것입니다.



출처 : 통도사 비로암
글쓴이 : 새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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