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010950)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 정유제품 수요 증가, 정제마진 올해 6% 수준에서 2018년 8%
수준까지 상승 전망.
-PX스프레드(파라자일렌 판매가격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이익) 2016년 350% 내외에서 2018년
400%, 2019년 450% 수준으로 회복 기대.
-2018년 상반기까지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폴리프로필렌(PP) 투자 진행,
완공시 연간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705억원, 순이익 5098억원 추가 예상.
-주당배당금 2015년 2400원에서
올해 3175원 예상, 오는 2018년에는 5625원으로 증가 기대.
국내
증권사들은 집중 투자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정유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원익IPS AP시스템 S-OIL 등이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6일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평택 공장에 월 3차원 낸드(NAND)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원익IPS가
신규 장비 공급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평택공장 1차 투자분이 이익에 반영되는 내년 1분기까지 원익IPS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AP시스템에 대해 "고객사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 장비 신규
투자가 지난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됐다"며 국내 고객사뿐 아니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레이저 결정화 장비(ELA)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수혜가 기대되는 S-OIL도 여러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S-OIL은 겨울철 난방유
수요 회복으로 정제마진 개선 및 연말 배당 확대 기대감이 있다"며 "미국 최대 규모의 휘발유 파이프라인 폭발사고로 중·단기적인 휘발유 이익률
개선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성장 동력을 확보한 회사들도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내년 아시아 정유업황 강세에 따라 정제 마진이 상승할 것"이라며 "주요제품인 파라자일렌(PX) 회복 추세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현대증권은 LG화학과 포스코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LG화학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외형감소가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애플(Apple)7 관련 소형전지 출하량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에 대해서는 "중국 공급과잉 해소로 업황개선 수혜가 기대된다"며 "4분기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들은 또 SK하이닉스·사람인에이치알(대신증권), 셀트리온(현대증권),
현대모비스·SKC코오롱PI(신한금융투자), 디아이씨(유안타증권), 삼성전자·KT&G·현대중공업(삼성증권),코텍·네이버(SK증권),
고려아연·솔브레인(하나금융투자) 등을 추천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7일~11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가 증권가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린것이 눈에 띈다.
유안타 증권은 S-Oil을 추천주로 선정하며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정유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정제마진
6%수준에서 2018년 8%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후년 상반기까지 PP/PO 투자가 진행 될 것"이라며 "완공시 연간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705억원, 순이익
509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당배당금도 지난해 2400원에서 올해 3175원, 2018년 5625원으로 확대 될 것이라는 것도 추천의 이유로 꼽았다.
미래에셋대우는 SK이노베이션을 추천주로 꼽으며 "이익 체력 대비 싼 주가"라며 "3분기 실적은 정제 마진 둔화로 부진했지만 9월 이후 정제
마진이 회복 돼 4분기 실적은 정상 수준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저유가 국면이 지속되면서 높아진 이익 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납사 크래커(NCC)를
보유하고 있어 업종 내에서 이익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2주 연속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가 우려에 비해서 견조하다"며 "4분기는 디램의
비수기지만 제품가격 강세로 올해에는 성수기 같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LG화학과 POSCO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이들 기업이 계절적 이유나 업황개선 등을 이유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SK증권은 원익 IPS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원익 IPS에 대해 "내년부터 오는 2018년 10만장 규모로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3D 낸드 투자가 집행 될 예상"이라며 "비메모리향 진출과 신규 장비 공급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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